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신청, 관망 중"...스카이브릿지캐피탈, BTC ETF 신청 완료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령 비트코인 ETF 신청을 준비한다 해도, 현재는 규제기관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비트코인 ETF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위협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GBTC는 투자자에게 더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최근 비트코인 펀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GBTC가 가격경쟁력을 위해 수수료를 조정할 것이란 주장도 나오는데, GBTC는 지금의 연간 2% 수수료를 유지할 것”이라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전(前) 백악관 통신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이끄는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운용자산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펀드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브라질 기반 QR캐피탈의 비트코인 ETF(QR Capital ETF)는 해당 거래를 오는 6월부터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 및 상파울루 B3 거래소 계정을 가진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해당 ETF를 판매할 예정이다.
QR캐피탈 CEO인 페르난두 카르발류(Fernando Carvalho)는 “몇 주 내로 5억헤알(약 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BTC 커스터디 관련해서는 비트코 및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협력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CVM는 QR캐피탈 비트코인 ETF의 상파울루 B3 거래소 상장을 승인,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비트코인 ETF 거래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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