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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채택?..."4월 에티오피아 정부와 프로젝트 진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23:07]

카르다노,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채택?..."4월 에티오피아 정부와 프로젝트 진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3/29 [23:07]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ADA, 시총 5위)'가 4월 중 에티오피아 정부와 현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AMA를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협업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프리카 스페셜' 일환이다. 에티오피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채택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카르다노 관계사 IOG(Input Output Global)은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카르다노 블록체인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협업이 계약 마지막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에서 실행되는 디앱(DApp)이 부족하다는 의견 관련하여 “수요가 너무 커서 넘쳐나는 애플리케이션을 처리(handle)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개발하는 고구엔(Goguen)이 일단 출시·도입되면 해당 생태계 시스템이 상당 부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다만 지금은 카르다노 상 디앱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개발자 애플리케이션을 거절(turn down)하는 것 뿐”이라 덧붙였다. 

 

한편,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열린 카르다노360 이벤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도입되는 알론조(Alonzo) 메인넷을 올해 8월경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알론조 테스트넷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테스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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