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비트코인 레이어-2 BEVM, 1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메인넷 가동 개시
지난 3월 25일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BEVM은 130억원(1,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 유치와 더불어 BEVM 자체 메인넷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가치 평가 2,600억 원 규모의 이번 BEVM의 투자 라운드에는 락트리 캐피털(RockTree Capital), 워터드립 캐피털(Waterdrip Capital), 아크스트림 캐피털(ArkStream Capital)을 비롯한 약 20개의 유럽과 미국 소재 투자사가 참여했다.
특히 락트리 캐피털은 이전 체인링크(Chainlink), 트론(Tron), dYdX, 팬텀(Fantom) 등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창립자는 이전에 페이스북(현 메타)의 법률 고문을 역임했으며 미국 의회의 의원으로 지낸 바 있다.
지난 3월 25일 오픈한 BEVM 메인넷은 비트코인을 수수료로 사용하는 탭루트(Taproot) 합의 기반의 체인이다. 또한 이더리움(Ethereum) 기반 탈중앙화 앱을 지원하여 기존 비트코인 레이어-2가 가지고 있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였다.
현재 BEVM은 BEVM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초기 참여자 NFT와 BEVM 제네시스 박스(Genesis Box) NFT를 무료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BEVM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오는 4월 4일까지 BEVM 공식 캠페인 페이지에서 BEVM 제네시스 박스 NFT를 발행 가능하다. NFT 발행시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사용료인 비트코인(BTC) 또한 BEVM에서 제공하는 공식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통해 전송 가능하다.
현재 가동중인 BEVM 네트워크 메인넷은 기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수수료인 5~10 달러의 10% 수준인 0.5 달러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BEVM 네트워크 오픈 일주일차인 현재까지 40만 명이 넘는 유저가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BEVM은 비트코인의 활용도를 높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23년 인스크립션 분야의 큰 성장에 발맞춰 BEVM 테스트넷 제안, BEVM 백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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