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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리가 블록닥(BlockDAG) 자문위원?" 깜짝 이슈에 프리세일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02:10]

"찰리 리가 블록닥(BlockDAG) 자문위원?" 깜짝 이슈에 프리세일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5/01 [02:10]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가 최근 블록닥(BlockDAG) 자문위원을 실수로 공개한 가운데 암호화폐 프리세일이 급등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블록닥의 사전 판매 수익이 2,170만 달러로 집계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모양새다. 블록의 프리세일 단계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가격이 더 급등하기 전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블록닥(BlockDAG), 차별화 요소

블록닥(BlockDAG)은 개별 요소들이 특정한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서로 순환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된 그래프다. 여러 개의 트랜잭션을 하나의 블록으로 묶지 않고 각 개별 요소들끼리 상호 연결하는 원리다. 즉, 추가되는 트랜잭션들이 기존 트랜잭션들을 직간접적으로 검증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방식이다. 게다가 환경을 고려한 접근 방식 및 포괄적인 채굴 생태계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또 블록닥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가운데 강력한 보안 프로토콜과 결합하여 암호화폐 업계 내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블록체인 3.0 단계의 기술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깨고 확장 속도를 높이는 특성 때문이다. 다음 트랜잭션이 이전 트랜잭션을 검증한다는 구조 상 탈중앙화를 약화시키지 않고 확장성을 확보해 기존 암호화폐의 트릴레마(확장성·보안성·분권화)를 극복할 수 있다.

 

 

■블록닥의 배후는 누구인가?

블록닥의 설립자 및 팀원들의 신원은 철저히 베일에 쌓여 있다. 그러던 중 포브스는 의도치 않게 블록닥 자문위원회에 '찰리 리(Charlie Lee, 李启威)'가 속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찰리 리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의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창시자다.

 

이 공개로 인해 블록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다. 찰리 리가 암호화폐 업계 내 유명 인사이자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찰리 리의 블록닥 자문위원 명단 공개 후 암호화폐 프리세일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2,17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블록 프로젝트가 암호화폐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기획한 대규모 실험일 것이라는 추측에 불이 붙은 셈이다.

 

 

 

■블록닥의 로드맵

최첨단 기술, 상당한 자금, 포브스 사건으로 인해 증폭된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 7월에 예정된 공식 행사를 통해 명확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팀원들의 신원도 전격 공개될 전망이다.

 

블록닥의 배후에 있는 팀을 공개함으로써 블록닥의 정당성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미스터리의 매력이 장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지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답을 기대하고 있다.

 

블록닥 이야기는 암호화폐 영역에서 기술과 소문이 얼마나 강력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과대광고에 부응할지, 제작자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궁극적으로 성공을 견인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본 기사는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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