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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호재로...암호화폐, 강력한 상승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20:40]

트럼프 관세가 호재로...암호화폐, 강력한 상승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14 [20:4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물가 지표 안정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 2,4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시장 전반에 강력한 상승장이 연출되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3.33%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9만 5,000달러 고지를 넘어 10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또한 상승세로 전환하며 3,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특히 대시(Dash)가 40% 폭등하며 시장의 활기를 더했고, 인터넷컴퓨터(Internet Computer, ICP), 페페(PEPE), 옵티미즘(Optimism, OP) 등도 강세를 보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상승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경제 지표의 호조가 꼽히는데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7%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2.6%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비트코인 가격을 9만 4,000달러 위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비록 고용 시장이 5만 개의 일자리 추가와 실업률 4.4%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 하락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거시 경제 지표와 더불어 규제 환경의 변화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율을 추가로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의 진척 소식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과 우호적인 사법부의 판단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폭발 역시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확인되었다. 1월 13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는 하루 만에 총 7억 5,4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피델리티의 FBTC 상품에만 약 3억 5,100만 달러가 몰리는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거셌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도 1억 3,0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에도 각각 591만 달러와 1,298만 달러가 유입되며 알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증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월 이후 처음으로 9만 5,000달러를 터치한 뒤 9만 4,8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7% 급등하며 3,300달러를 넘어섰고 엑스알피는 5% 상승한 2.1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BNB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트론(TRON, TRX)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에 강력한 강세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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