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자산 유입 기록 후 랠리...강세 모멘텀 계속될까?

▲ 카르다노(ADA)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지난 한 주간 카르다노(Cardano, ADA)에 약 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자산이 유입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올해 카르다노 상장지수상품(ETP) 총 투자 금액이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르다노는 모처럼 랠리를 기록하면서 강세 모멘텀을 형성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이번달 초 0.42달러 지지선에서 두 차례 반등하고, 이번주 초 0.47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른바 W 형태의 쌍바닥 패턴과 함께 강세 반전 패턴을 형성하고, 황소 세력에게 유리한 추세 반전 가능성이 포착됐다.

5월 10일부터 15일 사이 상대강도지수(RSI)는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를 형성한 점도 강세 모멘텀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과매도 구간보다 높은 지점으로의 이동이 새로운 장기 포지션을 형성할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카르다노 수요가 증가했다는 신호도 포착됐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 활성 지갑수는 5월 12일 기준 2만 1,640개에서 5월 20일 3만 8,620개로 증가했다.

특히, 카르다노 토큰 10만 달러 이상 보유한 고래 지갑의 거래량도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고래 세력의 자산 축적 활동이 활발해진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FX스트리트는 카르다노의 강세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4월 22일 고점이자 4월 한 달간 중요한 지점 역할을 한 0.52달러 저항을 돌파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0.52달러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4월 11일 고점인 0.6달러까지 15%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추가 전망도 전했다.

매물대차트(Volume Profile) 기준 0.47~0.45달러가 카르다노의 지지 양역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0.45달러에 형성된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도 카르다노 가격 지지 영역과 일치하다는 점에서 0.45달러가 가격 반전 영역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FX스트리트는 0.52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함과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약세로 전환한다면, 카르다노가 하락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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