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가 향후 12~18개월 내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문서를 통해 "오는 7월 27일 5억달러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완료하고, 향후 12~18개월 내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투자는 Hedosophia, 헤지펀드 Third Point가 주도하며, 블록파이 기업 가치는 47억5000만달러로 평가됐다.
그러나 블록파이는 미국 텍사스주, 애라배마주, 뉴저지주 금융당국와의 규제 분쟁에 휘말린 상황이다. 해당 금융당국들은 블록파이의 이자 계정(BIA)이 주법을 위반한 미등록 증권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중 뉴저지는 블록파이에 7월 29일까지 소명기간을 제공했으며, 이후 신규 BIA 개설 중단을 명령할 수 있다.
또 텍사스 증권위원회(TSSB)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블록파이, 블록파이 트레이딩, 블록파이 렌딩에 대한 판매 중단을 신청했다. TSSB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의 이자가 붙는 상품이 주 증권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10월 관련 청문회가 진행되며, 그 전까지 블록파이는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TSSB 집행국장 조 로툰다(Joe Rotunda)는 "이를 통해 블록파이가 주 증권 규제기관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BIA(블록파이 이자계정)을 제공하는 상황을 방지할 것"이라며 "블록파이 및 계열사는 우리의 주장에 대응, 관련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뉴저지주, 앨라배마주에 이어 텍사스주도 블록파이에 관련 혐의를 적용,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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