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상승 전망', 비트코인 시장에 호재로 작용?..."디지털자산 채택 가속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제롬 파월 의장이 FOMC 회의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상승할 것'이라 발언하자 비트코인(BTC)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리서치 기관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이번 비트코인 시장의 반응은 앞선 '인플레이션' 관련 자료에 대한 움직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통상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은 금리 인상 및 주가 하락 우려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에는 일반적으로 단기 하락 흐름이 발생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 가치 하락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가치저장수단으로 채택되도록 시민들을 몰아붙이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막대한 지출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세계 준비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동시에 비트코인도 계속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따라서 입법을 통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스맨 트레이더(Northman Trader) 창업자 스벤 헨릭(Sven Henrich)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계절별 과거 데이터를 보면, 여름 랠리에는 일정한 약세가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예측이 아닌 관찰의 결과일 뿐"이라 전했다.
그가 공유한 차트를 보면 2020년 8월 중순 BTC는 1만2450달러까지 상승한 후 9월 초까지 20% 가까이 하락했다. 2019년 8월 7일에는 1만2357달러를 기록한 후 2주에 걸쳐 24%의 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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