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시총 추월 가능?..."EIP-1559 도입이 시장 판도 바꿀 것"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가총액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우블록체인과 인터뷰에서 "EIP-1559가 이더리움 판도를 바꾸고, 프로젝트 확장성, 보안, 탈중앙화를 개선할 것"이라 내다봤다.
주기영 대표는 "이더리움은 기관투자자 도움으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추월할 기회가 있다"면서도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등 주요 투자사 측으로부터 기업 경영진이 아직 이더리움, 디파이 기술을 잘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현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약세라고 생각한다"며 거래소 입금 비트코인 물량을 나타내는 거래소 고래 비율 지표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거래소 비트코인 입금량이 많다는 것은 추가 매도압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현 시장 상황에선 트레이더로서 어떤 암호화폐도 보유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최고경영자인 조셉 루빈도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는 인터넷과 흡사하다"며 "이더리움 개발자 활동량, 일일 거래량, 토큰 수량 등 측면에서 협소한 화폐 시스템인 비트코인을 이미 능가한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의 증권 여부에 대해선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빌 힌먼 재무국장의 "이더리움 ICO는 증권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던 발언을 인용해 "이더리움은 충분히 분산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의 창업자 댄 모어헤드도 로이터 글로벌마켓 포럼에서 "이더리움 플랫폼의 잠재 애플리케이션, 낮은 환경 영향,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상승률을 능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EIP-1559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고정자산(fixed asset)처럼 거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으로 부(가치)를 저장하려는 사람들의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더리움 개선 제안인 EIP-1559가 도입되면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EIP-1559는 8월 5일 밤 예정된 런던 업그레이드에 포함돼 있다.
댄 모어헤드는 "이더리움 2.0 전환 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줄어들 것이며,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도 이더리움 가격을 뒷받침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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