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증권법 위반 소송에서 일부 암호화폐 토큰의 증권으로 분류하라는 요청하라는 소식이 발표됐다. 이에, 일부 투자자는 SEC가 소장을 통해 증권으로 분류한 암호화폐 중 하나인 카르다노(Cardano, ADA)가 장기간 부진한 흐름 끝에 상승세를 펼치게 될 가능성을 기대했다.
카르다노와 함께 레이어1 블록체인 강자로 평가받는 트론(Tron, TRX)은 최근 예상치 못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카르다노와 트론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카르다노 vs 트론, 언급량 추이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카르다노는 11회, 트론은 89회 언급됐다.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25%,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개선하다’, ‘탄탄하다’, ‘첫발 내딛다’, ‘새로운 기능’, ‘새로운 기술’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관심 없다’, ‘낮은 수준’, ‘복잡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바라다’가 있다.
트론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13%,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만족도’, ‘최고’, ‘절약하다’, ‘안전하다’, ‘깔끔하다’, ‘매력적’, ‘활약’, ‘클린하다’, ‘불편하지 않다’, ‘호기심 자극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별로이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카르다노·트론 관련 주요 이슈 경제 뉴스 플랫폼 벤진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카르다노 거래가가 19%하락했다. 이후 순환 공급량은 최대 공급량의 79.08%인 355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블록체인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를 인용, 2일, 지난 24시간 동안 카르다노 거래량이 65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총 65억 4,000만 달러로 추산된 이더리움(Ethereum, ETH) 일일 거래량과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이더리움이 총예치자산(TVL), 탈중앙화앱(dApp) 측면에서는 우세하다. 이에, 유투데이는 카르다노의 거래량 급증은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보았다.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는 2일, 트론이 시장 전반의 급격한 하락세 이후 주요 지지선인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자 사이에서는 50일 EMA가 자주 가격 반전을 기록하는 지점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가격 회복을 기대한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이하로 하락하면서 현재 매도 압박이 큰 약세 심리가 펼쳐진 상태이다. 유투데이는 시장 심리를 고려하면, 현재의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카르다노·트론, 오늘의 시세는? 8월 2일 오후 4시 59분 코인마켓캡 기준 카르다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0.3834달러이며, 트론의 시세는 0.62% 하락한 0.127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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