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5만5000달러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단기적인 과매수 신호로 전고점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현재 2017년 최고가 1만6000달러와 2021년 최고가 6만3000달러에서 형성된 상승 채널에 위치하며, 2018년 약세장과 달리 40주 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면서도 "5만5000달러 상방의 매도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적인 돌파구 형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들이 2020년 말 때처럼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같은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주요 플레이어들은 침체기 내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거래소의 경우 비트코인 보유량이 5월 폭락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 윌리엄 클레멘테는 "이번주 '빅머니(큰손)'가 매수 중"이라며 "5월 19일 이후 1만~10만 BTC를 보유한 기업들은 26만9450 BTC를 매수했다. 이 기업들은 4억5000~45억달러 사이의 자본금을 비트코인에 할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크립토퀀트 주기영 CEO는 트위터를 통해 "'BTC 거래소 고래 비율'(Bitcoin Exchange Whale Ratio)이 90%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 3월 13일 비트코인 대폭락이 발생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롱 포지션에 너무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의 'BTC 거래소 고래 비율'은 거래소에 유입된 상위 10개 트랜잭션의 상대적 크기를 비율로 환산한 지표로 강세장에서는 일반적으로 85% 미만을 유지하며, 대규모 덤핑이나 약세장 또는 페이크 강세장에서는 85% 이상을 유지한다는게 크립토퀀트 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