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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라이언트 98%, EIP-1559 업그레이드 완료..."채굴 수익엔 영향 없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8/13 [20:26]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98%, EIP-1559 업그레이드 완료..."채굴 수익엔 영향 없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8/13 [20:26]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오픈이더리움(OpenEthereum)이 이더리움 개선제안 EIP-1559 업그레이드를 100% 완료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8BTC는 이더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오픈이더리움이 EIP-1559 업그레이드를 100% 완료했다. 이 밖에 Geth 완료율은 97%, Erigon는 98%"라 보도했다.  

 

기사 송고 시점 기준으로 전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98.2%가 EIP-1559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상태다. 전체 1420개 중 1158개가 완료된 것이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거버넌스 제안으로, EIP-1599가 배치되면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다만 EIP-1559 도입이 이더리움 채굴자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EIP-1559 활성화 이후 며칠 동안 채굴자 일일 수익이(달러 표시) 7.1% 증가해 2개월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채굴자 수익이 지속적으로 높은 이유로 이더리움 가격 상승, NFT 온체인 거래수 증가(최근 7일 75%↑)를 지목했다.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용자들은 현재까지 7141 ETH(약 2240만달러)를 채굴자에게 팁(priority fee)으로 지불했다.

 

이에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이더리움 채굴을 위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인데스크는 "Hut8, 하이브 등 주요 채굴업체들은 ETH 채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트메인, 이노실리콘 등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업체들은 올 연말 신제품 이더리움 채굴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미디어는 "이더리움 시스템은 향후 5개월 내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러한 채굴 업체들의 투자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PoS 전환 일정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가 ETH 채굴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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