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략가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비트코인(BTC)이 최근 조정을 마치고 반등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인 크레더블 크립토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팔로워 417,400명에게 비트코인 트레이더 활동이 BTC가 숏 스퀴즈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거래 활동이 상승 압력을 받는 징후를 보이며, 특히 단기 공매도 투자자들이 강제적으로 자산을 다시 매수하게 되는 '숏 스퀴즈'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숏 스퀴즈는 특정 가격에 자산을 빌려 더 낮은 가격에 팔아 차액을 챙기려는 트레이더가 모멘텀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빌린 자산을 다시 사들여 추가 랠리를 촉발할 때 발생한다.
크레더블 크립토는 현물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OI)은 평탄하게 유지되고 있어 비트코인이 건강한 상승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54,600달러 지지선을 잠시 하회한 후 다시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저항선 62,700달러를 잠시 넘었다가 되돌림을 겪었으며, 이제 지지선 아래에서 일시적으로 거래된 후 다시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오더북 내 유동성이 눈에 띄게 약화하면서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하이블록 캐피털(Hyblock Capital) 데이터를 인용 "지난 주말 비트코인 마켓뎁스(오더북 상 매수·매도 주문 총액)가 고갈된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 바닥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뉴스레터 업체 런던크립토클럽(LondonCryptoClub)도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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