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기고가 XBT매니저(XBTManager)는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있으며, 유동성 필요로 인해 당분간 가격이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155일 이하 보유한 단기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서고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매수할 때 롱(매수) 포지션이 유효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때라며, 위험성이 높은 거래는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은 1월 20일 10만 9,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단기 보유자의 매도가 증가했다. 동시에 장기 보유자의 물량은 감소했다. 실제로 장기 보유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2월 1일 1,520만 개에서 3월 현재 1,440만 개로 80만 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이 강세장의 끝자락일 가능성을 제기한 유명 온체인 분석가 플랜B(PlanB)의 전망에 주목했다.
플랜B는 "역사적으로 강세장에서도 20~30% 하락은 발생했지만, 예상보다 깊은 조정이었다"라며, "2월에도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렇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강세장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분배 단계에 진입해 약세장으로 전환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전 4번의 반감기 사이클에서는 모두 강세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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