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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XRP ETF 결정 연기…엑스알피 상승세 주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06:58]

美SEC, XRP ETF 결정 연기…엑스알피 상승세 주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2 [06:58]
리플(XRP)

▲ 엑스알피(XRP)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엑스알피(XRP)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시장은 향후 SEC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XRP 신탁의 ETF 전환 신청에 대한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SEC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기가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2.20달러까지 올랐다가 뉴스 발표 후 1.2% 하락했다.

 

유투데이는 SEC가 이날 도지코인(DOGE) ETF 및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라이트코인(LTC) ETF 결정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21Shares 및 카나리 캐피털의 추가 XRP ETF 신청 건에 대해서도 동일한 45일 연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SEC가 XRP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유투데이는 "이번 연기가 승인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XRP ETF 승인 확률이 여전히 75%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이날 XRP ETF 신청을 공식화하면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 주요 ETF 발행사는 현재까지 XRP ETF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SEC의 결정이 반복적으로 연기될 경우 XRP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이 남아 있어 ETF 승인 여부가 향후 XRP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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