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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6월 싱가포르서 대형 행사 열린다"…XRP 커뮤니티 기대감 고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19:35]

리플 CEO "6월 싱가포르서 대형 행사 열린다"…XRP 커뮤니티 기대감 고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4 [19:35]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오는 6월 10~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XRPL Apex 2025’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많은 XRP 커뮤니티 분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XRP 레저(XRPL) 기반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갈링하우스 외에도 리플 CTO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 XRPL Commons 대표 데이비드 브치리(David Bchiri)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자 비율과 관련된 흥미로운 통계를 언급했다. 그는 전미암호화폐협회(NCA)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미국 성인의 약 21%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75%는 “암호화폐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유자의 70%는 남성이며, 주로 건설업, 금융업, 기술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았고, 55세 이상은 약 15%에 불과했다. 이 중 39%는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를 해본 경험이 있었고, 15%는 부동산 등 실물 자산 구매에도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선도국이 되기를 바란다는 응답도 73%에 달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기지(Strategic Bitcoin Reserve)’와도 맥을 같이한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100,000 BTC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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