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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동성 회복에 사상 최고가 경신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7 [22:00]

비트코인, 유동성 회복에 사상 최고가 경신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7 [22: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10만 8,000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최근 9만 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중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 25일 95,976달러 고점을 기록하며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트윗을 통해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상승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우에 따르면, 현재 총 유입 자금과 투기적 자금 흐름이 모두 바닥을 다진 상태로, 이 둘이 동시에 상승하면 비트코인에 강한 상승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리스크 모델 지표가 하락세로 전환돼 유동성 회복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중기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 달러, 9만 3,000달러 목표를 돌파했으며, 새로운 단기 목표로 10만 3,000달러가 형성됐다. 기존 10만 8,000달러 목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우는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과매수 구간 진입으로 인해 가격이 횡보하거나 서서히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94,19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48% 하락했다. 우는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자금 유입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고가 재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비트코인의 현 사상 최고가는 1월 기록한 109,11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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