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매수해야 할 뜨거운 배당주 3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1 [22:00]
최근 주식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대형 성장주에 대한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배당주 역시 이 상승 흐름에 적극 참여하며 Deere, Energy Transfer, 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같은 종목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세 종목 모두 지난 한 달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주식의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 특히 이 세 종목은 각각 산업, 에너지, 방위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전망이 밝다고 평가받고 있다.
Deere는 최근 미국 경제 개선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16% 이상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 호조에 따라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무역 긴장이 지속되거나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 Deere의 수요와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5월 15일 실적 발표에서 제공될 수익 전망이 관심사다. 현재 Deere는 1.3%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나,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주주환원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Energy Transfer는 자연가스 및 LNG 수출 확대를 위해 약 5억 달러의 성장 자본지출을 계획 중이며, 최근 EIG Global Energy Partners와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 기대가 크다. 미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연계 시, 이 기업은 미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배당수익률은 7.5%에 육박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Huntington Ingalls는 방위산업 분야의 강자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예상에 못 미쳤지만, EPS는 3.79달러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으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향후 방위 관련 수주와 생산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연간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되며, 배당수익률은 2.3%로 안정적이다. 특히, 군함과 항공모함 건조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가 확보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주요 배당주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점을 강조한다. Deere는 미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인공지능 투자 등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Energy Transfer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LNG 수출 확대 기대에 부응하는 전략이 강점이다. Huntington Ingalls는 방위산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안전한 배당 수익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투자 시에는 각 기업의 실적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앞으로의 실적 발표와 정책 동향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 흐름과 배당 정책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잡기 위해서라면, 이들 대표 주식은 분명히 검토해 볼 만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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