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톤코인(Toncoin, TON)의 고래 주소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유자의 71.28%는 여전히 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래의 강력한 매수세와 보유자 손실 구간이 맞물리며 TON의 향후 가격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다수의 보유자들은 평균 3.05달러 이하 가격대에서 TON을 매수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 구간은 현재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5~6달러 구간은 대규모 매물대가 존재하는 저항선으로, 향후 상승 흐름 시 이익 실현 압력이 집중될 수 있다.
고래 외에도 TON의 거래 참여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0만~1,000만 달러 규모의 트랜잭션은 80%, 1,000만 달러 이상 거래는 50% 증가했으며, 1만~10만 달러 규모의 중간 거래 또한 크게 증가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 TON 네트워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TON 선물 거래량은 14.95% 증가해 1억 7,486만 달러,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역시 4.28% 증가해 2억 3,07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파생상품 활동 증가는 레버리지 기반 거래가 확대되며 향후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TON은 3.505달러 저항선과 3.097달러 지지선 사이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강한 돌파 전 수렴 구간으로 간주된다. 바이낸스 청산 히트맵 상 3.31달러 및 3.50달러 구간에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몰려 있어, 가격이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급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반적으로 TON은 단기 하락보다는 상승 돌파 가능성이 우세한 상황이다. 만약 3.50달러 저항을 뚫고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목표가는 4.72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하방으로 이탈할 경우, 2.2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변곡점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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