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리플) 가격이 2.2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하락세로 전환되며 핵심 지지선인 2.00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가격은 현재 2.12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주요 저항을 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XRP는 2.220달러 고점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2.192달러 지지선과 상승 추세선을 하방 이탈했다. 이후 2.056달러까지 급락했으며, 현재는 2.281달러에서 2.056달러로 하락한 구간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선 아래에서 횡보 중이다.
기술적으로 XRP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2.120달러와 2.15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이 저항 구간을 뚫을 경우, 2.175달러(피보나치 50% 되돌림선), 2.20달러, 그리고 단기 목표치인 2.242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반면, 상승 전환에 실패할 경우 2.050달러와 2.020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 지점마저 이탈하면 2.00달러선이 주요 방어선이 된다. 만약 2.00달러까지 무너질 경우, 다음 하락 목표는 1.920달러 수준이다.
기술 지표를 보면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약세 흐름을 강화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50 이하로 하락해 매도세 우위를 시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단기 반등 시도는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저항선 돌파 없이는 하락세 지속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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