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2조 5,000억 개가 코인베이스로…고래의 매집일까 매도 신호일까?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약 2조 5,427억 개의 시바이누(Shiba Inu, SHIB) 토큰이 미확인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로 이동한 것이 웨일얼럿(Whale Alert)을 통해 포착됐다. 이 토큰의 가치는 약 3,165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대규모 이체는 기관투자자나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암시하며, 시장 내 수급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거래소로의 유입은 매도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기관의 접근은 동시에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시바이누는 이번 이체 이후 단기적으로 0.10% 상승해 0.0000124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6억 개의 거래량이 기록됐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27.19로 다소 강한 추세를 시사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중립에 가까운 상태로 강한 매수·매도 흐름은 감지되지 않는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0.97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직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은 상태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이 수준이 매수 타이밍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번 SHIB 이체의 주체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매집 혹은 분산 가능성 모두를 열어두고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대규모 이체 이후 시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향후 며칠간의 거래 흐름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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