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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핵심 지지선 방어…3천 달러 돌파 가능성 열리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7 [23:40]

이더리움, 핵심 지지선 방어…3천 달러 돌파 가능성 열리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7 [23: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10% 이상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 구간을 방어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 격화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거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ETH는 2,400달러 선을 지키며 단기 하락을 막아낸 상태다.

 

기술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강한 매도세 이후에도 가격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상승 모멘텀 재확보 가능성을 열어두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ETH가 2,600달러를 회복하면 3,000달러까지의 반등 시나리오가 유효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 2,5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34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422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2,400~2,700달러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도 하방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약 2,068달러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바 있다.

 

중요한 저항선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2,666달러로, 이를 돌파하면 2,700달러를 넘어 3,000달러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2,400달러 이하로 일간 종가가 마감되면 2,200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는 거래량이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트레이더들은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이 흐름을 이어받아 알트코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크로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ETH는 강한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으며, 알트시즌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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