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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갈등 이후 도지코인 반등…0.50달러 회복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8 [09:02]

트럼프-머스크 갈등 이후 도지코인 반등…0.50달러 회복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8 [09:02]
머스크 vs 트럼프, SNS 충돌이 밈코인 시장까지 강타…도지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머스크 vs 트럼프, 도지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공개적인 충돌 이후 밈코인 시장 반등을 이끌며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0.50달러 부근의 유동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0.50달러 구간에 형성돼 있는 상태다. 이는 과거 도지코인의 급등 전, 하락세가 멈춘 뒤 상승 전환됐던 패턴과 유사하며, 동일한 기술적 조건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DOGE/BTC 페어 역시 2021년 대세 상승 이전의 핵심 지지선 부근까지 내려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의 활성 주소 수는 797만 개로, 이는 USDT나 XRP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넓은 사용자 기반은 도지코인이 시장의 변동성을 더 잘 견딜 수 있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네트워크 활동과 거래 접근성만으로는 상승을 보장할 수 없으며, 추가적인 외부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편 밈코인 전체 시총은 2021년 수준을 이미 초과했지만,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2억 달러, 일간 거래량은 120억 달러에 머무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밈코인 섹터는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강세 시기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 전반의 반등이 지속된다면 도지코인과 주요 밈코인들도 재차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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