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비트코인(BTC)이 과거 금(Gold)의 랠리 구조를 따라가고 있다며,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12만 5,000달러에서 13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필로우스는 6월 7일 트레이딩 플랫폼 X를 통해 “BTC는 금과 유사한 시장 사이클을 반복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이 2013~2018년 동안 축적(accumulation) 구간을 거친 뒤, 2020년 이후 재축적(re-accumulation) 단계를 통해 3,500달러 고점을 찍은 사례를 소개하며, BTC 역시 2022~2023년 동안 유사한 축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 고점을 기록한 이후 큰 조정을 겪었고, 이후 재축적 구간을 거쳐 최근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만약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필로우스는 BTC가 3분기 중 본격적인 랠리 국면에 진입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별도의 기술 분석을 제시한 RLinda는 현재 BTC가 유동성 청산 이후 105,900달러~106,720달러 저항 구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세가 약화될 경우, 103,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도 있으며, 반대로 105,500달러 이상에서 지지를 확보하면 110,40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05,60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05%, 주간 기준 1.52% 각각 상승했다. 또한 50일 단순이동평균선(100,893달러), 200일 평균선(87,224달러) 모두 상회 중이며, 14일 RSI는 51.09로 중립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 유사성이 강조되며, 2025년 3분기를 기점으로 BTC가 새로운 고점을 향해 랠리를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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