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0.19달러 넘어 0.6달러까지?...전문가 "비트코인 13만 달러 간다면 가능할 수도"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68달러 저점을 찍은 후 반등에 성공하며 0.19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추가 상승을 좌우할 전망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반등과 맞물려 단기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구조적인 상승 전환에는 더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비트코인이 10만 6,8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 약 6% 상승했으며, 시장은 비트코인의 추가 랠리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 분석가 케빈(Kevin)은 도지코인이 피보나치 0.382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기술적 구조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0.19~0.21달러 저항 구간 돌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을 상회하면, 0.26~2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케빈은 “일봉 차트에서 강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암호화폐 분석가 챈들러(Chandler)는 도지코인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과거 3번의 고점 시도가 비트코인 대비 상대 약세로 마무리된 점을 지적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지코인이 0.52달러 이상으로 반등해야 비트코인 대비 실질적인 초과 수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챈들러는 비트코인이 12만~13만 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도지코인이 0.60달러 이상 도달해야 투자 대안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이는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구조적 상승 전환이 아직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현재 도지코인은 0.19달러선에 근접한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 중이다. 향후 비트코인의 흐름과 함께 도지코인의 고점 갱신 여부가 밈코인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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