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했으나 핵심 기술 지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징조가 관측됐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가 하락 추세를 보이며 매수세 부족을 시사하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PI 토큰의 일간 차트에서 CMF 지표가 -0.10으로 하락하며 가격과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 CMF는 자금 유입과 유출을 추적해 매수·매도 압력을 나타내는데, 지표가 0 이하에 머무른 채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는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승으로 해석된다.
온체인 지표도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기준 PI의 가중 심리지표는 -0.45를 기록하는 등 커뮤니티 전반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긍정적인 논조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부재한 가운데 PI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기술적으로 PI는 현재 0.65달러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에서 수요가 감소하면 단기 반락이 발생해 0.5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해당 저항선을 돌파하고 0.72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존재한다.
이번 상승세가 보다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한 매수 신호가 동반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지표들은 모두 약세 우세를 반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매체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단기 기술적 반등과 약세 심리 사이에서 PI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전했다. 변곡점은 0.65달러 돌파 여부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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