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페페(PEPE)가 최근 급락세를 보이며 50% 피보나치 지지선을 재테스트하고 있지만, 대형 보유자들의 순유입 증가와 파생상품 시장의 낙관적 흐름이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지난 7일간 페페의 대형 보유자 순유입(Net Flow)이 1,645% 증가해 8546억 4,000만 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통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주소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로, 이들 고래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 페페는 0.0000124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중 하락률은 0.64%다. 0.0000121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피보나치 50% 레벨인 0.0000122달러 위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최근 4.80%의 단기 조정은 매도 압력이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낸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상승 흐름은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으며,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시그널선과 함께 제로라인 부근에서 횡보 중으로, 향후 강세 전환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가격 반등이 시작된다면 첫 번째 저항선은 0.0000155달러이며, 이어 0.00001705달러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다. 반대로 50% 피보나치 지지선이 무너지면 200일 EMA인 0.0000115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낙관적 분위기가 감지된다. 페페의 미결제 약정은 0.30% 증가해 5억 7,744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197만 달러로, 숏 청산 92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상회하면서 투자자 신뢰에 균열이 생겼다. 그럼에도 펀딩비(funding rate)는 0.0091%로 유지되며 강세 심리가 여전히 우세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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