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443% 청산 불균형 속 반등 조짐…롱 포지션 집중 청산 ‘경고 신호’?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최근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청산 불균형(Long/Short Liquidation Imbalance)이 2,443%까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이 2.20달러 돌파를 시도하다 2.18달러에서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세가 꺾인 데 따른 결과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XRP 전체 청산 규모는 8,430,000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8,110,000달러를 차지해 시장이 강세 베팅에 과도하게 쏠려 있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숏 포지션 청산은 31만 8,760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소규모였다.
XRP 가격은 전일 2.09달러에서 2.18달러까지 상승한 후 하락 전환됐으며, 투자자들은 2.3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격이 기대보다 빠르게 꺾이며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산 불균형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는 XRP뿐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강세 심리에 기반한 롱 포지션이 집중적으로 청산된 점이 공통적이다.
한편, 기술 지표인 볼린저 밴드는 XRP의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변동성 축소 신호가 감지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실제로 거래량은 23.17% 증가한 2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준다.
현재 XRP는 2.14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으로는 1.3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극단적인 청산 사태 이후 XRP가 다시 반등 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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