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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20억 달러 상당 USDT 추가 발행...비트코인 급등 전조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3 [12:51]

테더, 20억 달러 상당 USDT 추가 발행...비트코인 급등 전조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3 [12:51]
테더(USDT)

▲ 테더(USDT)     

 

테더(Tether)가 단 일주일 만에 또다시 트론(Tron) 블록체인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추가 발행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더 측은 이번 발행이 지정된 재고 확보 차원의 정기 운영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새로운 자금 유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테더는 두 건의 거래를 통해 각각 10억 달러씩 총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민팅했다.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해당 물량이 즉시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발행 요청이나 체인 간 전환(chain swap)을 위한 재고로 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르도이노는 “이번 거래는 발행 승인은 됐지만 실제 발행된 것은 아니며, 향후 수요에 대비한 재고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대형 매수세 유입을 앞둔 ‘탄약 장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테더는 지난주에도 1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하고 일부를 테더 계열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로 이체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반등 시점과 맞물리며 시사점을 더하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은 최근 이란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다시 10만 9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테더의 USDT 대량 발행이 대규모 매수세 신호로 작용해 비트코인의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 이후 테더의 USDT를 비롯해 RLUSD, 서클(Circle)의 신규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가속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암호화폐 시장 내 자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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