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50일 이상 지속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 반등이 장기 하락 압력을 끝낼 수 있는 전환점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뚜렷한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일간 차트에서 고점과 저점이 각각 높아지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추세 반전이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타디그레이드는 특히 주간 차트상 평균 방향성 지수(ADX)에 주목했다. 그는 ADX가 낮은 저점을 형성한 시점이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은 2017년과 2020년에도 나타났으며, 이후 2021년 도지코인의 폭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경우 2026년까지 14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0.17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3일 차트에서 탐 디마크(TD) 시퀀셜 지표상 매수 신호를 점등한 상태이며, 0.17달러 회복에 성공할 경우 0.2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상승 시도는 전반적인 약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기술적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의 추세 전환 시그널 여부를 확인하며 다음 구간 진입을 탐색 중이다.
다수 애널리스트는 이번 기술적 돌파가 확정될 경우 도지코인이 다시 중장기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두 번째 ‘고점 상승’이 형성되는 시점이 주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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