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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이르면 내년 초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인스타그램도 NFT 접근방법 모색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21:59]

크라켄, 이르면 내년 초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인스타그램도 NFT 접근방법 모색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2/20 [21:59]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NFT(대체불가토큰)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Jesse Powell)은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크라켄은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2월 초 출시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2022년은 NFT의 해가 될 것이다. NFT는 특정 작품의 소유권, 원본 증명, 차용 및 대출과 같은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NFT의 성장 잠재력을 낙관하고 있다"면서 "가상상품 이커머스 플랫폼, 아트 갤러리를 운영한 이력이 있다"고 NFT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 대변인은 "NFT는 빠르게 움직이는 분야다. 멀지않은 미래에 NF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NFT 서비스를 제공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NFT 활동의 일부를 오프체인으로 가져가는 것과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글로벌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자신의 SNS 스토리 페이지에 게시한 '인스타그램 Q&A'에서 "NFT 분야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NFT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회사 차원에서 아직 발표할만한 내용은 없지만, 우리는 NFT가 흥미로운 분야이자 크리에이터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첫 NFT 드롭을 통해 5924 ETH(2300만달러) 수익을 올렸다. 더블록에 따르면 얼리 액세스 스테이지에서 개당 0.2 ETH에 2만개 NFT 민팅이 완료됐다. 일반판매 시작 이후에는 9620개 NFT 민팅이 가능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파트너들은 향후 이벤트를 위해 380개 NFT를 보유한다.

 

앞서 아디다스 오리지널은 '인투 메타버스(Into Metaverse)'라는 이름의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NFT 누적 거래금액이 1만 ETH(4162만달러 상당)를 돌파했다. 총 거래 건수는 1만2692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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