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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파동 분석대로면...전문가 "비트코인, 39만 5,000달러 간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15:44]

엘리엇 파동 분석대로면...전문가 "비트코인, 39만 5,000달러 간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4 [15:4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39만 5,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엘리엇 파동 분석이 등장하며, 현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분석가는 이 가격대를 전략적 매도 구간으로 설정하며, 급격한 상승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거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주간 엘리엇 파동 카운트를 업데이트하며 파라볼릭 상승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 사이클의 마지막 5파동(Wave 5) 국면에 진입했으며, 이 파동이 39만 5,000달러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분석에서 라겐은 비트코인이 ‘단계형(step-like) 상승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네 번의 통합 구간(Base 1~4)을 거친 후 마지막 파동에서 가장 강한 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10만 6,000달러 이상에서 3파동(Wave 3)이 종료됐고, 7만 9,000달러 아래에서 4파동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5파동의 하위 파동 i, ii가 형성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라겐은 이 상승이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를 동반하는 순간 가속화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강세는 하위 파동 iii가 시작되며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차트에는 35만~40만 달러 구간에 매도선이 그어져 있으며, 이 구간이 투자자들의 전략적 이익 실현 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이전 분석에서 라겐은 34만 5,000달러까지 상승을 예상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목표가를 한층 높이며 약 3배에 달하는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현 시세가 10만 9,208달러임을 감안하면, 해당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폭발적인 수익 실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미결제 약정이나 가격 공백(FVG) 문제,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단기간 내 35만~39만 달러 도달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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