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박스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강력한 상승 전환의 신호가 기술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ETF 승인 기대감과 함께 불 플래그 패턴이 형성되며 최대 90% 급등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6월 29일 이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는 강한 매수세 유입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일간 차트에서 역 헤드앤숄더 패턴과 불 플래그가 동시에 출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폭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패턴으로 평가된다.
가장 주목받는 상승 촉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다. 폴리마켓의 예측 시장에서는 승인 확률이 이번 주 90%를 넘겼다. 비록 SEC는 피델리티(Fidelity)의 솔라나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지만, 이 과정은 공청회를 통한 시장 의견 수렴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첫 해에만 6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승인된 스테이킹 ETF(SSK)도 2,07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해당 ETF의 운용 보수가 1.14%로 일반 ETF 대비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자자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도 2025년 들어 강한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누적 유입이 500억 달러에 근접했고, 이더리움 ETF도 44억 6,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솔라나 ETF 역시 제도권 자금의 차기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솔라나는 5월 고점 186.7달러에서 최근 150달러까지 조정된 후 141.8달러에 형성된 피보나치 23.6% 되돌림 지점을 지지선 삼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와 같은 패턴을 유지한 상태에서 186달러를 돌파하면, 297달러까지 90% 이상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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