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이 장기 하락 삼각형 패턴을 상향 돌파하며 일일 기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를 상회했다. 기술 분석가 조쉬 올슈제비츠(Josh Olszewicz)는 이 움직임이 강한 상승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XRP는 이날 2.40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7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아직은 강력한 추세 전환으로 확신하기엔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로선 2.3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조건이다.
기술적으로는 일목균형표 구름대의 강세 전환(Kumo Twist)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단기 선행스팬A(녹색선)가 장기 선행스팬B(적색선)를 상향 돌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가격이 지금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 강세 신호로 확정될 수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1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이 2,742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내 고래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XRP는 여전히 7년 전 기록한 사상 최고가 3.4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일부 거래소에서 기록한 고점이 이와 근접한 수준까지 도달한 바 있어, 강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해당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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