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하루 새 거래량이 2배 넘게 급증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가격 또한 7일간 3.39% 상승했고, 단 하루 만에 5.09% 뛰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세는 현재 0.6267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24시간 거래량은 111.37% 증가해 11억 1,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두 배에 가까운 급등이며, 최근 가격 반등과 함께 나타난 거래량 폭증은 매수세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강한 신호로 해석된다.
당일 시세는 최저 0.5929달러에서 최고 0.6327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소폭 조정 중이다. 다만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0.64~0.65달러 구간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상방 돌파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이는 단기 저항선이자 심리적 장벽이기도 하다.
카르다노의 강세 흐름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반등과도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1,301.30달러로, 최근 2.1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11만 1,97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ADA는 과거 비트코인과의 높은 상관성을 보여왔으며, 현재 랠리 역시 비트코인 상승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투데이는 최근 카르다노의 볼린저밴드가 수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는 신호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추가 상승 여부는 거래량 유지와 저항선 돌파에 달려 있다.
카르다노는 최근 몇 주간 이더리움과 함께 개발 활동 최상위를 유지하며 기술적 펀더멘털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거래량 급증과 가격 반등은 그간의 개발 노력과 시장 신뢰가 맞물려 본격적인 반등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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