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주요 밈코인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펭구(PENGU), 그리고 솔라나(Solana) 기반 FARTCOIN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토큰은 펏지펭귄 생태계 기반 펭구(PENGU)로, 24시간 기준 29% 급등하며 0.019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위프햇(WIF)도 14% 상승한 1.01달러를 기록했고, 도지코인은 7% 상승해 0.186달러에 도달했다. 이 세 종목은 하루 동안 45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밈코인 전체 시장은 24시간 기준 10% 상승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솔라나 기반의 봉크(BONK)는 13% 상승한 0.0000228달러, FARTCOIN은 12.5% 올라 1.21달러를 기록했다. 봉크는 최근 런치패드 서비스 ‘렛츠봉크(LetsBonk)’ 출시에 따른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밈코인들도 강세다. 무뎅(MOODENG)은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피그미 하마 생일을 기념하며 24시간 기준 13% 상승한 0.209달러를 기록했고, 네이로(NEIRO)와 FWOG는 각각 12%, 18% 급등했다. 솔라나 기반 피넛(PNUT)과 팝캣(POPCAT)도 각각 22%, 16% 상승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S&P500 시가총액 추월을 목표로 만든 SPX6900은 5% 상승해 1.54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토큰은 6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1.73달러 대비 아직 11% 낮은 수준이지만, 고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밈코인은 인터넷 밈이나 대중문화, 트렌드 기반의 고변동성 자산으로, 단기 수익 가능성은 있지만 대부분은 장기적인 가치 유지에 실패해 가격이 제로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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