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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분석가 "도지코인, 심리적 붕괴 면했다" 평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08:23]

유력 분석가 "도지코인, 심리적 붕괴 면했다" 평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1 [08:2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한 달간의 하락 변동성을 딛고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밈코인이 단기간 내 0.1달러 아래로 밀리는 ‘심리적 붕괴’는 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0.1715달러에서 출발해 0.1848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시세는 약 0.1802달러로, 하루 사이 3.56% 오른 셈이다. 거래량도 99.74% 급증하며 1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됐음을 시사한다.

 

이번 반등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급등이다.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 0.67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격과 거래량이 함께 상승하면서 단기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0.16달러 이상을 지지선으로 유지할 경우 최대 50%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세가 0.18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시장은 2023년과 유사한 패턴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정 거래소에서는 최근 도지코인 거래량이 1만 1,558% 폭증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는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가격 반등의 또 다른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당분간 0.18달러 선에서의 안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구간에서의 안정 여부가 향후 0.20달러 이상 돌파 가능성을 가늠할 열쇠가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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