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파이·카르다노, 진짜 10배 간다고? 구글 AI의 대담한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10:53]

XRP·파이·카르다노, 진짜 10배 간다고? 구글 AI의 대담한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1 [10:53]
리플(XRP)

▲ 리플(XRP)     ©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구글의 AI 플랫폼 제미나이(Gemini)가 엑스알피(XRP),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카르다노(Cardano, ADA)의 연말 가격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2025년 하반기 주요 알트코인들이 새로운 가격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XRP는 현재 약 2.50달러 수준에서 연말까지 최대 20달러, 파이 코인은 약 0.49달러에서 10배 상승한 5달러, 카르다노는 0.65달러에서 최고 6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는 규제 명확화, 기관 채택 확대, ETF 승인 기대감 등을 기반으로 상승 여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엔개발자금(UNCDF)도 XRP의 국경 간 송금 기능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국 법원이 XRP의 소매 판매가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규제 리스크도 완화됐다. 제미나이는 XRP가 단기 저항선인 3달러를 돌파할 경우, 6.50달러 달성도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채굴을 내세운 파이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2월 상장 이후 큰 변동성을 보였고, 5월에는 나흘 만에 0.58달러에서 1.57달러까지 171% 급등하기도 했다. 제미나이는 RSI와 시장 모멘텀을 근거로 올여름 3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중 채택과 규제 명확성이 뒷받침되면 5달러 목표가도 무리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르다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Truth Social에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자산 후보로 언급한 이후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겠다고 밝힌 반면, ADA는 압수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현재 시가총액 241억 달러인 카르다노는 1.10달러 저항선 돌파 시 1.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보수적 전망인 3달러만 넘어도 사상 최고가 경신이 이뤄지게 된다.

 

제미나이는 이번 전망이 2021년 불마켓을 넘어서는 강세장의 서막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를 돌파한 현시점에서, 주요 알트코인들이 그 뒤를 따르며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