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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승인·BNY 멜론 협력 힘입어 4달러 간다?…비트코인 급등 속 상승 탄력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3 [23:00]

XRP, ETF 승인·BNY 멜론 협력 힘입어 4달러 간다?…비트코인 급등 속 상승 탄력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3 [23: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8,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이 강세장을 맞이한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3.50달러와 4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XRP는 2018년 1월 기록한 최고가 3.40달러 대비 아직 23.2%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소송이 올해 초 마무리되면서 가격 회복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현재는 강한 상승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플은 자사 스테이블코인 보관을 위한 수탁 기관으로 BNY 멜론(BNY Mellon)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내 대형 은행들이 리플의 인프라를 국제 송금 시스템에 채택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은행들이 리플 네트워크를 적극 도입해 왔으며, 향후 규제 명확화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XRP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가 복수 개 SEC에 제출돼 있으며, 올해 안에 최소 1건 이상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만큼, XRP도 ETF가 승인되면 기관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XRP는 4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52.6% 추가 상승이 필요하지만, 지난 1년간 그 이상 폭등한 전례가 있다.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ETF 승인과 인프라 채택이 현실화된다면, 3.50달러에서 4달러까지의 돌파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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