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대칭 삼각형 수렴 패턴을 상방 돌파하며 2.6달러를 넘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트코인 전반의 시가총액이 1조 2,5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XRP는 기술적 강세 흐름과 함께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 대칭 삼각형 패턴이 2018년부터 이어진 장기 패턴임을 지적하며, 기술적 분석상 최대 목표가를 16.17달러로 제시했다. 다소 낙관적인 수치일 수 있으나, 6달러 수준까지의 상승 가능성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주목받고 있다.
XRP는 지난 3월 이후 2.6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해왔으며, 최근 이 상단을 돌파함에 따라 주간 및 일간 차트 모두 강세 구조 전환을 확인했다. 주간 기준 주요 스윙 구간은 1.61달러와 3.4달러이며, 지난 7월 9일 2.33달러 돌파는 일간 차트 기준 명확한 추세 전환 신호였다.
자금 흐름 지표인 CMF는 +0.05, MACD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 자본 유입과 매수 모멘텀이 모두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달러, 3.3달러가 다음 주요 목표로 설정되는 가운데, 2.6달러 구간 재테스트 시 강한 매수 반응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최근 7,000만 달러 규모의 XRP가 중앙화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상승 흐름 속에서 단기 조정 리스크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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