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ETH/BTC 상대강도지수(RSI)가 3년간의 하락 추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술적 반전 신호가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투자자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ETH/BTC 차트에서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곧 골든크로스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현상으로, 전통적으로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필로우스는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달러 기준의 가격과 무관하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해당 비율 상승은 시장에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이더리움 주도의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 코인마켓캡 기준 최근 7일간 이더리움은 16.52% 상승해 같은 기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상승 모멘텀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편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수요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과 샤프링크(SharpLink) 등 대형 기관이 ETH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지지와 추가 상승 여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은 최근 200만 ETH 보유를 넘어서며 강한 매수 신호를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3,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4,000달러를 향한 중기 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수준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면, 상승 흐름에 뒤늦게 합류하려는 신규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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