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 유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ETF를 통한 수익 분배 구조 변화는 ETH의 펀더멘털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은 SEC에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의 스테이킹 허용을 요청하는 수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조항의 스테이킹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자를 통해 이더리움을 예치할 수 있도록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승인 시 블랙록 ETF는 스테이킹 보상을 수령해 투자자에게 배분할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 SEC는 스테이킹 관련 ETF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최근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승인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최종 마감 기한은 2026년 4월이지만, 승인이 조기에 이뤄질 경우 2025년 4분기 내 허용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록은 코인베이스를 스테이킹 운영 파트너로 지정할 계획이며, ETF의 생성 및 상환 과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청은 경쟁 자산운용사들의 유사 신청서와 맞물려 기관 간 스테이킹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관련 ETF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자금 유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하루 기준 총 7억 2,6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블랙록 ETF가 4억 9,90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FETH가 1억 1,3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9억 700만 달러의 유입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