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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70억 달러 폭탄...도지코인 투자자들, 매도 준비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09:14]

거래소에 70억 달러 폭탄...도지코인 투자자들, 매도 준비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3 [09:14]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주간 기준 39% 상승을 기록했지만, 최근 하락 조정은 단순한 숨고르기보다 더 길고 깊은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거래소 내 보유량 급증과 HODL 웨이브 약화가 동반되며 매도 압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 거래소 보유량은 7월 21일 기준 261억 DOGE로, 이는 약 70억 달러 규모로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역사적으로 거래소 내 보유량이 급증할 때마다 도지코인은 하락세를 보여왔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11일 237억 DOGE에 도달했을 당시, 가격은 0.23달러에서 0.21달러로 6일 만에 8.6% 하락한 바 있다.

 

HODL 웨이브 지표 또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들의 보유 기간을 분석한 데이터로, 최근 3~6개월 보유 구간은 15.06%에서 6.44%로 감소했다. 1주~1개월 보유 구간은 4.68%에서 2.94%로 줄어들었다. 이는 중단기 보유자들이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의미하며, 매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지선 측면에서도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 특히, 0.24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방 목표는 0.22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0.22달러는 과거 5월 하락 사이클에서 여러 차례 시험이 이루어진 주요 지지 구간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 과열 조정일 뿐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거래소로 대량 유입된 자산과 보유 기간 축소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강한 매도 심리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구조적 수급 악화가 가격 하락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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