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이 3.4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핵심 지지선인 3달러 테스트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으로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반등 여부가 다음 추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3.66달러까지 급등하며 맥도날드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추월했지만 이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3.07달러까지 하락했다.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실패가 하락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XRP는 3.40달러 지지선을 하방 이탈한 뒤 현재 3달러 선에 근접해 있으며, 20일 EMA인 2.99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가격은 재차 3.66달러 저항선까지 반등할 수 있으며, 이를 상향 돌파하면 4달러, 나아가 4.86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일 EMA가 무너질 경우, 이번 3.40달러 돌파는 ‘불 트랩’에 불과했다는 판단이 확산될 수 있다. 이 경우 XRP는 2.80달러, 심지어 2.6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상승장의 재개를 지연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4시간 차트에서도 XRP는 3.34달러 지지선 하향 이탈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가격이 3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하고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조정 국면이 종료됐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반등이 20일 EMA 부근에서 저지된다면,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간주돼 추가 하락 리스크가 확대된다.
결국 XRP의 단기 운명은 3달러 지지선과 20일 EMA 반등 여부에 달려 있으며, 이 구간에서의 가격 반응이 향후 수일간의 추세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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