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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루 만에 15% 급락…9,300만 달러 롱 청산 사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4 [16:11]

XRP, 하루 만에 15% 급락…9,300만 달러 롱 청산 사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4 [16:11]
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했던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15% 가까이 급락하며 수많은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실을 불러왔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며칠간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전일 저녁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돼 3.6달러 부근에서 3.05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하루 만에 약 15%의 가치가 증발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일간 기준 11% 이상 하락한 상태다.

 

XRP는 지난주 2.2~2.3달러 박스권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3.6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3.4달러를 7년 만에 넘어선 수치로, 당시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급등 이후 며칠간의 횡보를 거친 뒤, 최근 12시간 동안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다.

 

이번 급락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에 큰 타격을 입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하루 동안 XRP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9,300만 달러를 넘었으며, 이는 이더리움(ETH)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롱 청산 규모는 7,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XRP는 최근까지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정으로 단기 과열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단기간에 50% 이상 급등한 후 나타난 급락은,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은 여전히 XRP가 중장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조정과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향후 3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흐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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