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네트워크에서 하루 만에 두 건의 대규모 고래 이체가 포착됐다. 특히 이 중 한 건은 코인베이스(Coinbase)로 향해 단기 매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Whale Alert)은 지난 24시간 동안 두 건의 대규모 XRP 이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체 규모는 각각 약 2억XRP와 1,680만XRP로, 시가 기준 각각 약 7억 60만 달러와 5,830만 달러에 달한다.
첫 번째 이체는 XRP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단일 거래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2억XRP 이동으로,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려지지 않은 지갑 주소였다. 두 지갑 모두 익명으로 표시됐으며, 거래 목적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웨일얼럿은 이 거래가 개인 간 지갑 이전, 또는 장외(peer-to-peer) 거래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두 번째 이체는 성격이 뚜렷하다. 1,680만XRP가 익명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거래소 주소로 이체됐으며, 거래 수수료는 0.00001XRP에 불과했다. 거래소 유입(Exchange Inflow)은 일반적으로 보유자가 플랫폼 상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자산을 전송할 때 발생하며, 그 중 하나가 매도다.
특히 이번 거래는 XRP 가격이 최근 상승한 직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웨일얼럿은 해당 자금이 차익 실현 목적의 입금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블록체인 구조 특성상 발신자의 거래 의도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코인베이스 입금 외 추가적인 활동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두 건의 고래 이체는 거래소 외부에서 보관 중인 대규모 자산의 움직임과 중앙화 거래소 유입 흐름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기적 흐름뿐 아니라 고래 지갑의 전략적 활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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