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고점 대비 23% 하락한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5,3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약세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온체인 활동 둔화와 미결제약정 감소가 지속될 경우, DOGE 가격은 추가로 13%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고점인 0.2873달러에서 급락해 0.2219달러 지지선까지 밀렸다가, 현재는 0.23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하루 동안 1.5% 하락했으며,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53억 5,000만 달러에서 43억 4,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 도지코인 네트워크의 일간 활성 주소 수는 약 7만 개로, 6월과 5월에 각각 기록한 51만 7,000건, 67만 5,000건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참여나 수요 확대가 동반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네트워크 및 파생상품 지표 악화는 실제 청산 규모 증가로 이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총 5,3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85%에 해당하는 4,5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은 현재 지지선인 0.2219달러를 하회해 최대 13% 추가 하락한 0.2064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4시간 차트 기준으로 매도 신호를 나타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36에서 40으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한 여파가 남아 있다. EMA 기준 100주기 지지선은 0.2244달러, 50일 저항선은 0.2428달러로 각각 설정돼 있으며, 이 범위를 어느 방향으로 돌파하느냐에 따라 향후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도지코인은 7월 초 0.1568달러에서 84% 상승하며 단기 급등장을 연출했지만, 현재는 온체인 참여도 부족과 파생상품 청산 압력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