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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업비트 매도로 쇼크...단기 구조 갈림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00:45]

XRP, 업비트 매도로 쇼크...단기 구조 갈림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5 [00:45]
엑스알피(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엑스알피(XRP)가 7월 23일 하루 만에 15% 이상 급락한 배경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규모 매도 주문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더 돔(Dom, @traderview2)은 여러 거래소의 누적 거래량 델타(CVD) 데이터와 호가창 열지도를 통해 업비트에서만 24시간 동안 7,500만XRP 이상이 시장가로 매도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 XRP는 업비트가 주도했다”며 “주문량이 얇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매도가 하락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CVD 차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OKX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서는 매수·매도 균형이 유지된 반면, 업비트의 CVD는 급격히 하락하며 XRP 평균 현물가 하락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동시에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의 호가창 열지도 3.50달러 상단에서 3.10달러 중반까지 급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돔은 “3달러 부근에 일부 매수세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단기 상승 구조를 지키기 위한 핵심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7월 11일에도 업비트가 주도한 국지적 매수세로 3,000만XRP가 시장가 매수된 바 있다고 밝혔으며, 당시의 급등 이후 현재는 같은 주체의 대량 매도가 하락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매도 흐름은 파생상품 시장에도 여파를 미쳤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7월 23일 하루 동안 XRP 선물에서만 8,28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6억 3,000만 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추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돔은 현재 XRP가 3달러 부근에서 매수세와 충돌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단기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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