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급락을 겪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여전히 구조적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약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지선에서 안정적인 조정을 거치며 다음 목표 구간인 14만~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7월 24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과열 국면에 진입하기 전 단계로 보인다"며, "현재의 조정은 건전한 추세 지속을 위한 에너지 재축적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최근 수개월 간 8만 5,000달러에서 11만 9,000달러까지 급등했으며, 현재는 약 11만 6,000달러에서 11만 1,000달러 구간의 단기 지지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11만 6,000달러와 5일 EMA가 위치한 11만 1,000달러가 단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고점 근처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으나 전반적인 파생상품 프리미엄과 펀딩 비율이 과열 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본격적인 고점 형성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고점이 형성되기 전에는 통상 12시간 단위 펀딩률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현재는 그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고배율 레버리지를 활용한 알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거 청산되면서 시장이 급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관의 비트코인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들의 트레저리 비트코인 매입이 매일같이 발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의 다음 국면을 14만~15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는 고점 대비 조정 이후 재차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하는 중장기 시나리오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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