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14달러까지 밀렸다. 공동 창업자의 대규모 물량 이동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전날부터 5.6% 하락했으며, 하루 전에는 14% 가까이 급락했다. 뚜렷한 단일 원인은 없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함께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의 움직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 공동 창업자인 라센은 최근 약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XRP를 개인 지갑에서 다수의 중앙화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는 XRP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발생한 일로, 시장에서는 매도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까지 설정한 관세 결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관세율이 15%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예상보다 높은 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xPro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트시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시장의 비관적 흐름을 멈추려면 다시 성장세로 전환돼야 한다”며 “암호화폐 전반에 조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내부자의 매도 행위가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개인적인 지출이나 이익 실현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산을 처분할 수 있으며, XRP는 최근까지도 변동성이 극심한 종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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